한국ITS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ITS학회 제공대한민국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ITS학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Towards a Connected Future: Innovations in Mobility Technology'(연결된 미래를 향하여: 모빌리티 기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ITS 및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350여 편의 논문 발표와 34개의 특별세션을 통해 자율주행, C-ITS, 교통안전, 인공지능 기반 교통시스템 등 첨단 기술과 정책 방향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권장우 회장(인하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며 한국교통연구원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장, KBS 제주방송총국장 등이 참석한다.
전북에선 학회 홍보위원장을 맡은 전북연구원 김상엽 선임연구위원, 자동차융합기술원 관계자, 전주시 김상범 버스노선팀장 등이 참석한다. 김상범 팀장은 전주시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추진 과정과 기대 효과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학문적 성과 공유를 넘어 실제 정책과 기술 현장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창립 23년을 맞은 한국ITS학회는 ITS, C-ITS,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커넥티드 카, CV2X 통신, 빅데이터, AI, MaaS 등 첨단 교통 분야의 연구와 실용화를 선도하는 연구와 교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