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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에 전북 남원·김제·완주 선정

전북 완주군 비비정. 전북도 제공전북 완주군 비비정.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년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선정된 것이다.
 
김제시는 벽골제를 중심으로 모악산, 원평천, 동진강, 만경강 등 산과 들, 강을 연결하는 8개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안내표지판과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여행상품 개발과 시범운영, 각종 행사도 추진한다.

전북 김제시 원평천. 전북도 제공전북 김제시 원평천. 전북도 제공 
완주군은 삼례, 소양, 고산, 동상 등 4개 권역에 10개 코스를 조성하고 안내표지판과 자전거 대여소 설치, 여행사 연계 패키지 개발, 팸투어, 체험프로그램, 자전거 라이딩 앱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요천 100리 숲길을 중심으로 총 40㎞ 구간에 신규 코스를 개발하고 철도연계 여행상품 운영, 라이딩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문체부의 이번 공모사업은 아웃도어와 레저활동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 관광자원과 자전거길을 연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광형 레저 콘텐츠로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북도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과 문화 자원을 살려, 자전거 여행을 통해 레저, 체험이 어우러지는 힐링·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풍경을 만나는 자전거 여행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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