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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 통합은 대한민국 판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

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 통합은 대한민국 판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

시군의회 의장협과 간담회…현안 공유 및 의견 수렴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 충남도 제공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이라며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군의회 의장단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에서,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 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과 예산이 고스란히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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