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감사원, 금감원 IBK 자료 제출받아 비밀유지 위반 검토 중

  • 0
  • 0
  • 폰트사이즈

통일/북한

    감사원, 금감원 IBK 자료 제출받아 비밀유지 위반 검토 중

    • 0
    • 폰트사이즈

    감사원, 금감원 관련자료 이달 초 제출받아
    금감원 비밀유지 의무 위반여부에 초점
    2022년 감사지적사항 이행실태 파악 차원
    자료검토 후 감사 착수여부 결정할 듯

    연합뉴스연합뉴스
    감사원이 IBK기업은행의 부당대출 검사결과를 중간발표한 금감원에 대해 중간발표의 법적근거와 3년치 중간발표 사례목록 등의 관련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은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감사원은 해당 자료를 토대로 금감원이 IBK기업은행의 부당대출 검사결과를 중간에 발표하는 과정에서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달 금감원의 중간발표 이후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해 이달 초 자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자료제출의 목적이 금감원에 대한 감사실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난 2022년 금감원 정기감사 지적사항의 이행실태를 파악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중에 위반사례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린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2022년 금감원 정기감사에서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소명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금감원이 비밀유지 위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당시 금감원 정기감사에서 비밀유지 의무위반을 이미 지적한 만큼, 최근 기업은행 검사결과의 중간발표 과정에서 비밀유지 의무가 제대로 준수됐는지를 파악하려는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금감원의 비밀유지 의무 위반여부만이 아니라 IBK기업은행의 부당대출과 은폐의혹 역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된 자료들을 두루 검토한 뒤 금감원과 IBK기업은행에 대한 감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연간 감사계획에 금감원은 포함되어있지 않아 내년에 감사가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