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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통약자콜택시 이용객 지표 개선…승차 대기시간 전국 2위

충북 교통약자콜택시 이용객 지표 개선…승차 대기시간 전국 2위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지역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콜택시에 대한 이용객 관련 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기준 교통약자콜택시 이용객 평균 승차대기 시간이 19.3분으로 전국에서 울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12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45%가 증가하며 2만 8400여명으로 늘었고, 이용 횟수도 11.5%가 늘어난 51만 3600여회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시군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통약자콜택시를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하면서 시군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배차 등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는 올해도 교통약자콜택시 운전원과 차량을 늘리고 배차 시스템도 고도화해 사업 효율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내 중증장애인들이 대전과 세종에서도 별도의 등록 없이 교통약자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와상장애인과 다수의 휠체어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차량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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