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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룰 투표' 민주당 "홈페이지 접속장애…디도스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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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경선룰 투표' 민주당 "홈페이지 접속장애…디도스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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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전당원 투표 중 홈페이지 접속장애 3회…해외 IP 차단"
    비명계 후보 경선룰 반발에는 "협의한 룰…재고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6·3 대선 경선 규칙 관련 전 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의심되는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대선특별당규와 관련한 전당원 투표가 진행됐는데 당 홈페이지 접속장애가 세 번이나 있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1차 시도가 오후 1시 38분경, 2차가 오후 6시 40분경, 3차가 오후 10시경"이라며 "트래픽이 폭증해 접속이 잘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인데, 당은 그때그때 안정화를 위해 해외 IP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도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지난 제20대 대선 경선 때도 디도스 공격이 있어 해외 IP를 차단했고 형사고발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3일부터 경선룰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당규위)는 이번 대선 경선룰을 기존 '국민 선거인단' 방식에서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 대변인은 김동연, 김두관 예비후보 등이 이러한 경선룰에 반발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이미 당규위에서 여러 차례 관련 내용을 후보자들과 협의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며 "중앙위 투표까지 다 이뤄지면 확정돼, (다른 방식을)재고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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