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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남북 적대국가 규정 속 재일동포엔 2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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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은, 남북 적대국가 규정 속 재일동포엔 2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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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적 민족교육 위해 재일동포 자녀 지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일본 내 친북단체인 재일조선인총연합회에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28억원을 지원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북한의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 113주년인 15일을 맞아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전했다.
     
    신문은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 돈으로 2억 8702만 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보낸 교육 원조비와 장학금이 171차에 걸쳐 500억 엔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김일성 생일 즈음에 재일동포 장학금을 보냈으며, 지난해에는 3억 370만 엔을 지원한 바 있다.
     
    북한은 남한에 대해 동질성을 부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강조하고 있으나 일본 내 재일동포에 대해서는 각별한 지원을 아까지 않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 기간 국경을 봉쇄하다가 지난해부터는 조총련 간부, 조총련 계열의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예술단 등의 방북을 허용하고 있다.
     
    북한이 재일동포와의 교류와 유대를 강조하는 것은 조총련 차세대의 충성심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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