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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광도시 경주…'경주로ON' 가입자 10만명 눈앞

스마트관광도시 경주…'경주로ON' 가입자 10만명 눈앞

앱 하나로 즐기는 스마트한 경주여행 '경주로ON'
이용자 맞춤형 기능 고도화 및 다채로운 이벤트로 'UP'
청년과 소상공인, 축제∙문화행사 활용한 브랜드 확립

 경주시가 동궁과월지에서 경주로ON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동궁과월지에서 경주로ON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경주로ON'이 가입자 9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8일을 기준으로 '경주로ON' 회원 수는 9만 3229명으로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스마트관광도시 공모 지자체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플랫폼 운영과 고도화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로ON'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구축을 시작했다.
 경주로ON 앱 출시 홍보 포스터. 경주시 제공경주로ON 앱 출시 홍보 포스터. 경주시 제공
현재 △관광지 정보 제공 △KTX, 렌터카 등 교통 예약 서비스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해설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여행자 맞춤형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차에 걸쳐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짐 보관소 정보 제공 확대, 공영주차장 정보 제공 등 여행자 중심의 신규 기능도 대폭 추가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높이고 플랫폼 본연의 기능도 강화했다. 
 
특히 경주시는 '경주로ON' 운영을 시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동국대학교 와이즈 캠퍼스 서포터즈 운영과 경주시 관광홍보부장 '첨성이' 캐릭터와의 협업 콘텐츠, 매월 '경주로ON Day' 운영, LCK 결승전, 신라문화제와 같은 지역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고,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가 신라문화제에서 경주로ON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신라문화제에서 경주로ON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로ON'을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국어 지원 확대 △국제 관광객 맞춤 콘텐츠 제공 등 서비스 전반을 외국인 친화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점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업체 연계 서포터즈 운영 △한수원 등 지역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경주로ON' 10만 번째 가입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매력을 담은 '경주로ON'은 단순한 앱을 넘어, 경주를 여행하는 이들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플랫폼 고도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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