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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실패
산업단지 환경조성 선정

전주시청 항공사진. 전주시 제공전주시청 항공사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공들인 중앙 부처 공모 사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탈락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기업의 시제품 제작, 기술 실증, 연구 및 개발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의지를 보인 전주시는 총 105억 원(국비 52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센터 유치를 올해 중점 대응 사업으로 꼽았다. 하지만 강원 춘천, 경기 과천 등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반면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7년까지 36억 원을 들여 팔복동 일대의 거리 환경 정비, 노후 공장 리뉴얼에 나선다.

한편, 전주시는 사업성이 큰 올해 중앙부처 공모 사업 101건(국비 3216억 원)을 발굴했다. 중점 대응 사업은 총 24개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지원, 학교복합시설, 지역개발 거점육성형(전주MICE복합단지), 스마트시티 조성, 완산벙커 일원 도시재생(특화재생), 2026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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