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경남

    김해 나전농공단지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으로 조성

    • 0
    • 폰트사이즈
    김해 나전농공단지 사업 계획도. 경남도청 제공 김해 나전농공단지 사업 계획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사업(노후농공단지 행복동행 시범사업)' 공모에 김해 나전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 공모 사업에서 소외됐던 오래된 농공단지를 개선하고자 도가 자체적으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 사업의 지원 기준인 착공 후 20년을 10년으로 완화했다.

    1995년에 완공된 김해 나전농공단지는 34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근로자는 587명으로, 김해에서 가장 오래된 산단이다.
     
    도와 김해시는 10억 5천만 원을 들여 농공단지에 문화·여가·편의 공간을 확충하고 입주기업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할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북카페와 교육장 새단장, '찾아가는 배달 강좌'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벽화길 조성, 소공원 설치 등으로 농공단지의 미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오래된 시설을 개선해 근무환경을 쾌적하게 만들 예정이다.

    도는 올해 시범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분석한 뒤 도내 농공단지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