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가람의 콘서트 포스터. 무주군 제공'나는 반딧불' 가수 황가람과 함께하는 희망 뮤직 토크 콘서트가 오는 26일 저녁 7시 전북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무주군이 마련한 이날 공연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를 알리기 위한 자리다.
박정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나는 반딧불'을 비롯한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How am I supposed live without you', '미치게 그리워서' 등 가수 황가람의 노래와 인생, 무주와의 인연 등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군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무주군은 황가람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발전에 공로가 크거나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외국인이나 해외교포, 다른 지역 출신 인사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배우 김응수 등 67명이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한편,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