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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 2024회계연도 결산…1766억원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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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입 3.9% 늘고, 집행잔액은 줄어
    인건비 등 세출은 5.9% 증가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등 이월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의 세입은 늘고, 집행 잔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개요'를 보면, 지난해 세입은 총 4조 8314억원이다. 전년 대비 3.9% 늘었다.

    보통교부금, 국고보조금 감소 여파로 중앙정부 이전 수입은 줄었지만 세수 증가에 힘입어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등은 늘었다. 자산 수입은 40.7% 감소했지만 교수학습활동과 행정활동, 이자 수입 등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집행잔액은 342억 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6억 3100만원 감소했다. 전북교육청은 "계획 변경과 낙찰 차액, 보조금 대응 투자 정산 잔액, 예비비 등으로 집행잔액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세입에 비해 세출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총 세출은 4조 6175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5.9% 많았다. 인건비 등 인적자원 운용, 교수학습활동 지원, 교육복지, 학교재정 지원 관리, 교육행정 일반, 예비비 등에서 지출액이 늘었다. 반면 학교시설 여건 개선, 평생교육, 기관 운영비는 줄였다.

    세출 가운데 인건비 비중이 3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출금 34.0%, 자본지출 14.0%, 이전지출 12.3% 등의 순이다.

    이월액은 1766억원으로, 계속비이월액이 1162억원을 차지했다.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리모델링과 전북베이커리고 제과제빵 체험실습실 구축, 전주인후초 배드민턴 전용구장 증축, 군산 내흥초 이전 등 210개 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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