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지역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 체계 다지기에 나섰다.
시는 1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실·국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간담회를 했다. 시정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 사업들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요청한 주요 사업은 △전주교도소 이전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준비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이다.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국립 한국영화기술아카데미 설치, 전주부성 복원 및 정비,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조성, 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 조성,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콤플렉스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주시 이강준 기획조정실장은 "전주의 미래 성장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과 국가예산 확보의 원활한 추진이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지속 소통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