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제공경남 김해시청축구단이 재단법인 김해FC로 바뀐 이후 오는 3월 29일 출범식과 함께 홈개막전을 치른다.
김해FC에 따르면 출범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열린다. 출범식에는 경남도와 김해시 축구, 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내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김해FC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김해FC 구단주인 홍태용 김해시장과 손병철 김해FC 단장 간의 구단기 전달로 출범식이 시작된다. 출범식 이후 오후 1시부터는 김해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대전코레일FC과의 홈개막전이 펼쳐진다.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해FC는 대전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특히 홈개막전에는 3천만 원 상당의 대규모 경품추첨 이벤트가 마련된다. 현장에서 승용차(캐스퍼) 1대와 손흥민 사인 유니폼을 추첨하며 건강검진권, 상품권 등 다수의 경품이 주인을 기다린다.
김해FC 관계자는 "김해FC는 단순한 축구팀 창단을 넘어 김해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시민들과 축구팬이 한 데 어우러지는 출범식과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김해FC가 전국적인 명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