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10분쯤 부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부산 앞바다에서 야간 조업에 나섰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10분쯤 부산 오륙도 동쪽 3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69t급 어선에 있던 선원 A(60대·남)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A씨는 그물을 건지다가 발이 그물에 걸리면서 바다에 빠졌다.
동료 선원들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