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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전주시, 옛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 본격화…주민설명회 열어

주민들에게 사업 목적과 추진계획 설명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 "구도심 활력에 노력"

전주시는 1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에서 인근 주민과 시의원,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했다. 전주시 제공전주시는 1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에서 인근 주민과 시의원,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된 옛 금암고등학교 일대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3일 금암동 현장민원실(옛 금암2동 주민센터)에서 인근 주민과 시의원,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했다. 지역주민들에게 사업 목적과 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금암고 일원은 2010년 폐교된 이후 시설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 탈선과 재난 위험 등의 우려로 신속한 정비가 요구됐다. 전주시는 금암고 일원 정비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끝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됐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옛 금암고를 철거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오는 2028년까지 △옛 금암고 정비 및 공원·산책로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및 가로환경 정비 등에 나선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침체된 구도심 금암동 일원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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