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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송덕호, 전역 후에도 사과…"올바르게 살겠다"

'병역 비리' 송덕호, 전역 후에도 사과…"올바르게 살겠다"

배우 송덕호. 연합뉴스배우 송덕호. 연합뉴스
병역 비리로 징역형 집행유예형을 받고 군에 입대했던 배우 송덕호가 전역 후 재차 사과했다.
 
송덕호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송덕호는 지난 2022년 입대를 미루기 위해 병역 브로커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고, 뇌전증 진단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 등 고의로 병역을 면탈한 사실이 드러나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으며, 2023년 1월 현역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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