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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의원, 시설 개선 예산 투입 촉구

김윤철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 제공김윤철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 제공
전북 전주시가 동물원 편의시설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은 12일 제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동물원의 동물복지 환경이 개선된 것과 달리 편의시설 개선은 뒷전으로 밀려나 많은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문제까지 대두되면서 오랜 시간 공들인 생태동물원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까 우려스럽다"면서 "녹슨 가로등은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야간 안전을 위협하고, 벤치는 팔걸이가 부서져 그대로 방치됐다"고 했다.

전주동물원 우리. 김현주 뉴미디어크리에이터전주동물원 우리. 김현주 뉴미디어크리에이터
또한 일부 화장실의 동파와 푸드코트 방치 등을 지적하며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윤철 의원은 "생태동물원 조성이 한창이던 2021년에 비해 올해 동물원 예산이 약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방문객이 급증하는 벚꽃 나들이철이 오기 전에 긴급예산을 들여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부터 즉각 보수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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