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 제공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이날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대통령 파면 결정 때까지 철야농성을 진행한다.
이들은 "국회를 침탈하고 법원의 정당한 법집행을 거부하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자가 계엄 이후의 혼란과 우리 사회의 갈등을 다시 키우고 있다"며 "최상목 대행정부와 심우정 검찰이 이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법 계엄과 내란세력의 행태는 현재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냈지만, 이 위기를 이겨낼 힘도 시민에게 있다"며 "새로운 세계, 다시 만날 세계를 위해 우리는 그날까지 광장을 지킬 것이며, 민주공화국을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