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2025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학 작품의 번역, 연구, 출판을 지원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번역 지원, 연구 지원, 출판 지원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번역 지원 부문에서는 한국문학 작품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개인 또는 단체와 번역을 완료하고 출판을 준비 중인 해외 출판사가 신청할 수 있다. 연구 지원 부문은 해외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교수, 연구자, 번역가, 학생 및 연구기관이 지원할 수 있으며, 출판 지원 부문은 한국문학 작품의 출판을 준비 중인 해외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 전 세계 모든 언어를 포함한다. 번역 지원의 경우, 언어권과 작품 분량에 따라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서, 이력서, 샘플 번역 원고, 번역 대상 원작 및 번역·출판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2025년 8월 중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산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