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제공충북 괴산군의회가 10일 열린 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괴산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완료 △기본·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의 조기 추진 △예산 반영 시기 앞당김 등을 촉구했다.
괴산군의회는 "농업과 생태관광산업이 중심인 괴산군이 지역 발전을 이루려면 교통망 구축을 통한 기업 유치와 경제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국제공항, 국책 연구단지와 연결이 강화돼 물류와 여객 이동이 원활해지고, 괴산군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아라고 강조했다.
괴산군의회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국회, 충청북도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창~괴산 고속도로는 동서5축 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지난해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