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 숲 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숲 해설가는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율적인 산림 탐방 활동 등을 도와주는 산림교육 전문가다. 나무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토대로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며,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나 놀이 등을 통해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4월부터 7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도민 신청자 중 자체 필기시험을 진행해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산림 생태계, 산림토양학 등의 이론 교육 140시간과 현장실습 3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시간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교육 장소는 경남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숲 해설가는 2009년부터 620명에 이른다. 이들은 산림교육 전문가 국가자격증 취득은 물론 수목원·자연휴양림·숲교육협회 등에 소속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