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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포로증언에 통일부 "남침야욕 증거"…드론 재밍건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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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포로증언에 통일부 "남침야욕 증거"…드론 재밍건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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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밍건 "중대에 6정, 처음엔 드론 잘 떨어져"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7일 황해도 곡산에 서울 종로구와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의 훈련장이 있다는 북한군 포로의 증언에 대해 "군사와 관련된 사안"으로 "유관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지금도 남침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리모씨는 이런 내용의 증언과 함께 "전투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느낀 것"이라며 "드론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리 씨는 특히 쿠르스크 전장에서 러시아군으로부터 지급받은 드론 전파 교란용 총, 즉 재밍건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씨는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과의 접견에서 재밍건이 "중대에 6정이 있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처음에는 잘 떨어졌는데, 이후 주파수를 바꾼 것인지 잘 안 떨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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