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안전한 환경 조성과 미관 개선을 위해 올해도 빈집 정비 사업을 한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빈집 16호를 철거 등 정비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5600만 원이다. 이 중 30%가 도비다.
빈집 형태별로 일반에 최대 3백만원, 슬레이트에 4백만원을 쓴다. 지난해 기준, 도내 빈집은 총 1만 8300호다.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등으로 빈집이 꾸준히 생기고 있다.
도내 시군은 지난해까지 빈집 4만 449호를 철거하거나 임대주택 및 주민공간 등으로 활용했다. 정비 사업은 다음달부터 하며 전북도는 실적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35호), 무주(15호), 장수(17호)도 올해 빈집을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