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도서관 전경. 대전시 제공대전시가 제2시립도서관인 '동대전도서관'을 오는 5월 1일 개관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1989년 한밭도서관 개관 이후 35년 만에 처음 문을 여는 시립 도서관으로 옛 가양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을 하고 현재 막바지 내부 공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 설계한 동대전도서관 1층은 어린이 공간이, 2층은 청소년 특성을 고려해 만든 독서 및 창의 공간이 들어섰다. 3층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이 위치한다.
도서관 내에는 3개의 자료실과 4개의 체험실, 8개의 공유공간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도서 3만여 권을 준비하고 각종 간행물과 디지털콘텐츠, 전자자료 확보와 VOD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저자와의 만남, 전시, 공연, 창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