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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주민의 발'…경남 시외·시내·농어촌 522개 '벽지노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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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주민의 발'…경남 시외·시내·농어촌 522개 '벽지노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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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522개 벽지노선 4723.6km 지정

    스마트이미지 제공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상남도는 교통 소외 지역을 벽지 노선으로 지정해 버스 운영손실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적자 노선 중 대체 교통수단이 없거나 국토부 대중교통 현황조사에서 취약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 중 노선 당 편도 20km 이내, 편도 30회 이하로 운행하는 곳을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외딴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벽지노선은 수익성이 떨어져 운송사업자가 기피한다. 이에 도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개선명령을 내려 손실금을 보전해 준다.

    올해부터는 시외버스 직행과 고속형 노선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이 개정됐다. 시외버스 노선은 경남도가, 시내·농어촌 버스는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통영시 원문마을 일대 등 시내·농어촌 475개 노선 4159.2km와 함양군 지리산 일대 등 시외버스 47개 노선 564.4km 등 모두 522개 노선 4723.6km가 벽지노선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마을 3600여 곳, 26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벽지노선 운행 손실금은 용역을 거쳐 산출된 운송 원가와 수입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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