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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청주상의 사옥 밀레니엄타운 이전 제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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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지사, 청주상의 사옥 밀레니엄타운 이전 제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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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상공회의소. 맹석주 기자청주상공회의소. 맹석주 기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청주상공회의소(이하 청주상의) 사옥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이전을 제안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충청북도와 청주상의 등에 따르면 김 지사가 전날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정기총회와 월례강연회에서 청주상의 사옥 이전을 제안했다.

    그는 "청주상의 회관이 협소해 업무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도가 건물을 매입하고 밀레니엄타운 내 도유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주상의 차태환 회장도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 년째 신사옥 이전을 추진해 온 청주상의가 김 지사에 제안에 응할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다.

    청주상의 전신은 1919년 10월 31일 발복한 청주상무연구회로 1953년 10월 31일 청주상공회의소 설립 인가를 받았다.

    상의 건물은 1967년 10월 25일 건립된 뒤 1975년 12월 5일 한 차례 증·개축됐다.

    낡고 협소한데다 고질적인 주차난까지 계속되면서 그동안 밀레니엄타운 부지와 청주산단, 오창산단, 현 부지 신축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됐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지난 회기부터 신사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곳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신중하게 사옥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상징성이나 면적, 접근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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