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학생 체험교실 장면. 전주시의회 제공전북 전주시의회가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지방의회 체험교실'을 3월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부터 운영하는 지방의회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의회를 찾아 본회의장을 비롯한 각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3분 자유발언과 지역구 의원과의 만남 등을 통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체험교실은 올해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의회는 지역 현안에 관한 토론과 정책 제안 등 실무적인 내용을 포함한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관우 의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회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방의회 체험교실에는 65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신청 문의는 의회사무국 공보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