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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속초시, 전 세대 어우르는 '미디어센터' 조성한다

핵심요약

총 사업비 14억 투입…오는 9월 정식 개관 예정
시민 모두가 쉽게 접근하는 미디어 환경 구축

 속초시 미디어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속초시 제공 속초시 미디어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미디어를 통해 모든 세대를 어우르고 이어주는 새로운 공간인 '속초 미디어센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는 정보 전달을 넘어 경제와 문화, 그리고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개인이 전문적인 미디어의 교육과 활용에 접근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이에 속초시는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센터를 조성해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한 이후 약 5개월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21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디어센터는 해양산업단지 지원센터 1층에 조성하며 올해 8월 준공을 마친 뒤 9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4억 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시민 누구나 미디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내부에는 영상 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다목적 교육실, 어린이 체험공간 등 모든 시민이 미디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미디어를 일상에서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전문 방송 장비를 활용한 영상 제작·편집 등의 교육과 스피치·글쓰기 훈련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제품 촬영 및 편집 기술 교육, 라이브커머스의 운영과 활용 등의 교육도 진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미디어센터는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이 함께 창작하고 연결되는 미디어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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