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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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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 '카잉가 오라'와 공동주택 개발 위한 포괄적 협력 MOU 체결

김경수(왼쪽)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마크 프레이저 '카잉가 오라' 도시개발사업 본부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김경수(왼쪽)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마크 프레이저 '카잉가 오라' 도시개발사업 본부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와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질랜드의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모색과 양국 정부 및 민간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도 함께했다.

KIND와 현대건설 그리고 카잉가 오라는 공공 이익 증진과 주택 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제안과 재정·기술 지원 검토를 맡고, KIND는 정보 검토를 통한 양국 간 협력 및 금융 계획 수립, 카잉가 오라는 사업 관련 데이터 제공 및 인허가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어 뉴질랜드 정부는 주택 건설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중소 규모와 저층 주택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5층 이상 대규모 중층 개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주택 개발 사업에 마스터플랜 단계부터 참여해 뉴질랜드 주거 환경에 한국식 주거 문화를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패널,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차별화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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