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일 국가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진안군 제공전북 진안군은 20일 2026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열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돌입했다.
내년 국가예산 사업 발굴 규모는 총 44건에 총사업비 2560억원이다. 이 중 국비는 1487억원이다. 진안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했다.
용담호 자원을 활용한 용담호 에코토피아, 용담호 에코 감성관광 벨트 구축, 웅치전적지 역사문화공원 조성, 연장농공단지·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이 포함됐다.
진안군은 올 상반기 중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국·소장 책임제를 실시해 사업 추가 발굴과 추진상황 점검에 나선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진안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주길 바라며 관계부처 방문 등 적극적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