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포스터. 장수군 제공전북 장수군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의 9세에서 24세까지의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이 시작되며 자격에 변동이 없는 경우 한 번 신청하면 24세까지 적용된다.
올해는 지원 금액이 1인당 월 1만3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한다. 지원 신청은 실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은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이라며 "대상자가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