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올해를 '인공지능(AI) 행정혁신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업무 환경 준비와 직원 교육, AI 소통채널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기존 개별 부서에서 추진하던 AI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 기반 행정혁신 추진단'을 구성한다.
부군수가 이끄는 추진단은 기획, 행정, 복지, 교육 등 AI 적용 분야 팀장급 20여명으로 구성되며 AI 활용과 직원 교육 계획 등의 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챗GPT 등 AI 서비스 이용 지원과 실무 적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사물인터넷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등 10종의 AI 활용 사업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충북도립대 등과 'AI 아이디어 공모전', '챗봇 경진 대회' 등을 개최하고 민간기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민간 분야 협업 모델도 강화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AI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도 변화해야 한다"며 "2025년을 기점으로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