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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약 혐의 경찰 수사 중 또 투약…40대 구속 송치

    부산 기장경찰서, 마약 혐의 40대 A씨 검찰에 구속 송치
    텔레그램 '던지기' 수법 통해 필로폰 구입해 투약 혐의
    A씨 마약 자수해 경찰 수사 중 또 투약…가족 신고로 체포

    부산 기장경찰서. 김혜민 기자부산 기장경찰서. 김혜민 기자
    마약 범행을 자수해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투약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40대·남)씨를 지난 17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구입한 뒤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텔레그램에서 암호화폐를 통해 필로폰을 구입하고, 특정 장소에 숨겨주면 이를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으로 수령했다.
     
    A씨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9일 자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고, A씨에게서 필로폰 0.8g과 주사기를 압수했다.
     
    A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해 불구속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 중 동일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해 A씨를 구속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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