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국회 들어가, 의원 끌어내!"…尹, 경찰청장에 6차례 전화[뉴스쏙:속]

사회 일반

    "국회 들어가, 의원 끌어내!"…尹, 경찰청장에 6차례 전화[뉴스쏙:속]

    핵심요약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트럼프 "美 수입 자동차 관세 25% 수준…의약품은 그 이상"


    연합뉴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25%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4월 2일 25% 정도 부과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외국 자동차 기업이 미국에 투자할 시간을 주고 싶다며 미국 내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기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는 25% 이상이 될 것이라며 1년에 걸쳐 더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미-러, 우크라 전쟁 종식 위한 협의체 구성 합의…EU 등 반발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다룰 고위급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러 양국은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의 참여를 배제한 채 4시간 30분 간의 장관급 협상을 끝에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협상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협상에 유럽연합이 포함돼야 한다며 우군 확보에 나섰습니다.

    유럽연합도 미국과 러시아가 유럽의 제재 양보를 언급한 것에 발끈하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조처를 준비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프랑스는 오늘 2차 유럽 안보회의를 열고 협상에서 배제된 국가들과 머리를 맞댈 전망입니다.

    尹, 조지호 청장에 국회의원 체포 지시 진술 공개…변호인 '급퇴장'


    조지호 전 경찰청장. 황진환 기자조지호 전 경찰청장. 황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 사태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여섯차례 전화를 걸어 국회에 들어가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전 청장은 검찰 조서에서 12월 3일 오후 11시 30분 쯤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분쯤까지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런 내용으로 6회 전화를 받았다며 "대통령이 굉장히 다급하다고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전 청장의 검찰 진술 내용은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 측이 조서 일부를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검찰 수사기록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공개되자 윤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하며 심판정을 나갔습니다.

    윤 대통령 측 조대현 변호인은 "(수사기관의) 진술 조서 내용까지 증거로 조사한다면 형사 재판 절차에서는 증거로 쓸 수 없는 것을 탄핵 심판에서 증거로 썼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항의했습니다.

    한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조 청장을 조사하면서 "국회에서 계엄 해제 의결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국회 봉쇄를 풀지 않은 건 윤 대통령의 지시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청장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이후 "현장에서 지휘하던 경찰이 국회 봉쇄를 풀어야 한다고 의견을 올렸고 '그렇게 하자'고 하면서 인력을 철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지시가 아닌 현장 자체 판단으로 봉쇄를 풀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전국 광역시·도 심각한 내수 부진…가계빚은 1927조 '역대 최대'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모두 심각한 내수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소매판매는 1년전 대비 울산 6.6%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2% 줄었습니다.

    모든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줄어든 것은 2010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가계 빚은 1927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7조3천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3조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1807조원으로, 3개월간 10조6천억원 늘어 16조원대 증가를 기록한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