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납본시스템 캡처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정치행보 재개를 예고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집필한 책,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오는 19일 오전부터 예약판매된다.
한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는 18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오전 10시부터 한 전 대표의 책이 온라인 예약판매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판매처는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대권 주자로 꼽히는 한 전 대표는 책 발간과 함께, 북콘서트 등의 행사로 정계 복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그리고 책을 한 권 쓰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머지않아 찾아뵙겠다"며 조만간 정치활동 재개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한 전 대표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지난해 12월 16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잠행을 이어오다가 지난달 설 연휴 전후로 정치 원로들을 만나며 보폭을 넓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