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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통영을 남해안 관광 핵심 거점으로"…올해 네 번째 '상생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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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통영을 남해안 관광 핵심 거점으로"…올해 네 번째 '상생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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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지원 등 건의 잇따라

    통영시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 경남도청 제공 통영시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올해 들어 네 번째 '도민 상생토크'를 18일 통영시에서 열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 쌍방향 소통을 위해 새롭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도와 시군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성·의령·함양군에 이어 네 번째로, 박 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 시민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해양레저관광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통영 도남·도산권역이 선정돼 남해안권 거점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이 사업이 확정되면 1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1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남해안의 해양자원과 재정, 민간투자를 접목해 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 수당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신청 절차 간소화와 효율적 업무 처리를 위한 '자격 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도 제안됐다.

    이에 대해 도는 "농식품부가 운영 중인 차세대 농업농촌종합정보시스템에 내년부터 농어업인 수당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확대, 벽지노선 지원 확대,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 지사는 통영을 남해안 관광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려는 전략을 설명하며 "제안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수 지사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점검.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지사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점검. 경남도청 제공 
    박 지사는 이후 통영 도산면의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기존의 수산물 포획·판매 중심 구조를 넘어 가공산업 확장을 통해 수산식품산업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제공장과 실험분석실, 제품개발실 등 연구개발 시설을 갖췄다.

    박 지사는 "경남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전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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