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감사원이 올해 하반기 전주시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올해 감사에 들어가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전주시는 올 하반기 감사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감사원은 전주시 본청을 비롯해 산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조직과 인사 관리, 주요 사업 추진, 계약·지방재정·시설 안전 등 기관 운영의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 감사 결과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도 받는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전주시, 정읍시, 완주군, 익산시, 고창군 등 5개 시·군에 대한 감사에 돌입한다.
감사원의 전주시에 대한 종합감사는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감사원은 노후산업단지 재생 사업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특정관리 대상 시설 지정 및 안전관리, 승진 임용 업무 처리 부적정 등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