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제공강원 삼척시가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사업이다. 경로당과 보건진료소 이용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원격으로 자문·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지역 12개의 경로당과 6개의 보건진료소에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복용방법, 주의사항, 보관방법 등 복약지도와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원격으로 의사의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진료를 위해 소요되는 사회·경제적 비용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