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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째 청정 유지'…경남 구제역 백신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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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 사업 125억 투입, 지난해보다 20억 증액

    한우농가. 경남도청 제공 한우농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구제역 청정 경남을 유지하기 위해 백신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구제역 백신 구매와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9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125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20억 원을 더 늘렸다.
     
    특히, 기존에는 국비로 소 50마리 미만 농가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도 자체 예산을 편성해 100마리 미만의 농가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김해·창녕 등 도내 도축장 2곳의 출하 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 확인 검사를 1만 9400마리에서 3만 마리로 늘린다.

    항체양성율이 낮은 농장을 대상으로 확인 검사와 사후 관리를 통해 백신 항체 미흡 농가를 줄인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의 가축에게 발생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경남은 2014년 합천 농가를 끝으로 11년째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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