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SUV 차량과 택시 충돌 사고 여파로 택시가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SUV와 충돌한 택시가 사고 충격으로 버스정류장을 덮쳐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가 튕겨져 나가면서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승강장에 있던 50대 여성 A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SUV 운전자인 40대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와 B씨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