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바우처 사업 포스터.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오는 1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7세 ~ 만18세이하 아동 포함 가구이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전화(농식품바우처 고객센터 1551-0857)를 통해 3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월 농식품바우처 카드에 충전되며 1인 가구의 경우 월 4만 원, 4인 가구의 경우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해 지원한다.
바우처 카드는 2월 말 확정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용처에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육류 등의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 사업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식품 바우처을 통해 농식품 접근성 강화와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