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나은. YG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손나은(31)이 개인 휴대전화 해킹을 빌미로 해킹범에게 지속적인 금전 요구 협박을 당해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는 12일 "최근 손나은의 개인 휴대폰이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킹범은 불법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이날 YG에 따르면 손나은은 가족·지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해킹범의 금전 요구에 이미 한 차례 응했다.
하지만 해킹범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금전을 요구하며 다시 협박해오고 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YG는 "(해킹범이)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연락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사생활 침해·협박 등과 관련한 일체의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