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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고급화에 타일도 명품 브랜드 주목

잠실 진주 재건축 단지 '타일계의 에르메스' 마라찌 제품 적용으로 조합원 호평

마라찌 제공마라찌 제공
프리미엄 주택 시장에 고급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테리어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일도 고급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 재건축 단지는 '타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마라찌 제품을 채택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현장 점검과 조합원 의견 수렴 결과, 전체 조합원 1500여 명 중 1450여 명이 만족감을 나타낸 것이다. 잠실 진주 재건축 조합 김용례 인테리어 담당 이사는 "조합원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고급 호텔에 머무는 듯하다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
 
1935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마라찌는 유럽을 대표하는 타일 브랜드다. 정교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급 주거와 상업 공간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자연 대리석 질감을 완벽히 재현하는 기술력과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호텔과 백화점, 아파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쓰이고 있다.
 
마라찌는 스크래치와 습기 및 온도 변화에 변형이 없고 대리석과 목재, 시멘트 등 질감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장기간 사용에도 변색이나 균열이 거의 없고, 중국산 타일과 비교했을 때 내구성, 품질, 안전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박테리아와 기타 유해 미생물을 최대 99.9%까지 제거하는 세라믹 항균 기술에 미끄럼 방지 기술까지 갖췄다"고 마라찌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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