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김포시, 전담팀 앞세워 '민생 회복' 총력…"지역경제 대혁신"

  • 0
  • 0
  • 폰트사이즈

경인

    김포시, 전담팀 앞세워 '민생 회복' 총력…"지역경제 대혁신"

    • 0
    • 폰트사이즈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 제공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신설 부서인 지역경제과를 앞세워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시는 지역경제과 총괄로 물가안정반, 편익지원반, 시민홍보반을 꾸린다고 밝혔다.

    해당 전담(TF)팀의 핵심 과제는 지방공공요금 인상폭 최소화와 시기 분산, 민관 협력을 통한 관내 생산품 소비 촉진, 체납 분할 납부 검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위한 캠페인, 스토리가 있는 개인업소 SNS홍보 등이다.

    여러 부서가 합심해 지역 상권의 사각지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센티브(지원) 선호도 조사 후 업종별로 차별화해 업소당 60만 원 상당의 물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선정 기준은 모집공고일 현재 김포시에서 영업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종 중 1개 이상의 메뉴를 인근 상권 평균가격보다 낮게 판매하는 업체다.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등을 받았거나, 가맹사업자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또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도 힘쓴다. 올해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155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운전자금도 5천만 원 이내 2~3%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늘린다.

    소비 진작을 위한 특별 대책으로는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과 할인전(페이백 포함) 등도 추진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도 있다. 전통시장법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 밀집지구(골목상권)를 돕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골목형상점가 4곳을 신규 지정한 바 있다.

    골목형상점가의 소상공인은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상품 할인(최대 10~15%)의 효과로 고객 유입 및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감소 된다. 또한 상권 시설환경개선과 공동마케팅 사업 등 각종 공모 신청 기회도 얻는다.

    투명하고 내실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육성도 본격화한다. 시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29개, 마을기업 6개, 사회적협동조합 등 159개, 총 194개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보육실, LH 등 5개 공간지원과 창업멘토링 및 컨설팅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에 사업비 지원, 사회적경제인식제고를 위한 아카데미 추진 등을 이어간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분야별 경제 활성화 정책을 다각화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