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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대권 보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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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지사,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대권 보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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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지사 지난 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찾아…친문 연대 관심

    김영록 지사는 지난 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김영록 지사 페이스북 캡처김영록 지사는 지난 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김영록 지사 페이스북 캡처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정치적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10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지난 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김 지사의 문 전 대통령과의 대화는 1시간 정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에 다양한 세력과 스펙트럼이 필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힘을 합치고 지지 기반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지사는 "민주 세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도록 힘차게 뛰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김 지사의 문 전 대통령 예방은 대선 예비 주자로서 보폭 넓히기로 해석되며, 친문 세력들과의 연대 또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록 지사가 앞선 지난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호남 대표 소통창구로 불리는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에 상경했다.
     
    김 지사는 오는 12일까지 방송 출연과 다양한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남의 현안을 챙기는 것은 물론 대선 출마 배경을 언급하고 호남 정치 복원과 개헌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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