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 사육농가 소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최근 전북 군산의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대해 전통시장의 가금 유통을 금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군산의 농장은 1만 7천 마리의 토종닭을 사육한다. 최근 2주 동안 거래 상인을 통해 전국 각지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역학조사한 결과 거창군의 식당 두 곳이 해당 농장의 닭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하고 긴급 예찰과 수매 도태를 추진했다.
또, 오는 1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금지한 데 이어 18일까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거래 차량 등에 대한 일제 검사를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강화된 방역 대책에 따라 예비비 5억 6천만 원을 들여 통제초소 20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