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합뉴스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7연승 행진을 이어간 뮌헨은 17승 3무 1패(승점 54)로 18개 팀 중 선두를 질주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13승 6무 1패·승점 45)과는 승점 차가 9로 벌어졌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포백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후반 11분 마침내 균형을 깨뜨렸다. 케인이 트래핑한 공이 수비수 안토니 융의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로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뮌헨은 후반 37분 더 앞서갔다. 콘라트 라이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자네가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무시알라가 융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다시 케인이 차 넣어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