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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쉼터로 활용하는 경로당. 경남도청 제공 한파쉼터로 활용하는 경로당.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을 중심으로 겨울나기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저소득 노인 가장 세대당 기존 6만 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인상해 2960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1인 세대에 25만 5천 원 등의 난방비를 주고 있다.

한파쉼터인 경로당에도 냉난방을 지원하고 있다. 12억 원을 들여 경로당 600곳의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4배나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1월부터 월 40만 원의 난방비를 7801곳의 경로당을 지원한다. 경로당은 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 모두에게 개방하고 있다.

취약 어르신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돌봄인력 3천여 명이 한파·대설특보가 발령하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4만 3천여 명의 안부를 확인한다.

2만 2천여 명이 이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ICT 돌봄기기를 활용해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와 연계해 대응한다.

경남도 노치홍 노인정책과장은 "어르신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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