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6일 2025년 상반기 광주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광종)은 6일 정부광주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지방청 국‧과장과 일선 세무서장 및 과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청 팀장, 직원 대표들도 함께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지방청 중점 추진과제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해 조직성과 평가에서 예년의 부진을 벗어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국가재원 조달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전심전력을 다해 줄 것"과 "자발적 성실신고와 납부를 최대한 뒷받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성실신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당이득과 민생침해 등 탈루 혐의가 높은 분야 및 시장질서 훼손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검증이 중요하다"며 "악의적, 지능적 탈세자와 세금을 회피하는 고의적 체납자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공제감면과 가업승계 컨설팅을 내실화하고 현장소통으로 세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을 돕겠다"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및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뿐만 아니라 직간접 피해자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 잘하는 것은 기본, 분위기도 좋은 광주청 만들기'라는 새로운 비전에 대한 관리자와 직원들의 관심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원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균형감 있는 형평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간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영상을 시청했다.